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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NHN 사옥/사진제공=NHN2023년 55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NHN이 지난해 티메프 사태로 적자로 돌아섰다. 분기 매출만 보면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으나 티메프 사태로 빛이 바래졌다. NHN은 적극적인 경영 효율화와 게임,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부문을 선두로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NHN은 14일 오전 진행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6439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8.2% 증가한 2조4561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인스타·유튜브 연동 사기 67%…3년간 2064건소비자원, 접속 차단 추진…"저렴한 가격 의심해야"인천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직구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맞춤형 광고를 통해 해외직구 쇼핑몰에 접속했다가 낭패를 본 피해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직구 사기성 쇼핑몰 상담 건수는 모두 2064건이었다. 연도별 상담 건수는 △2021년 251건 △2022년 441건 △2023년 1372건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관련 상담 2064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된 1821건을 살펴보면,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톡·카페·트위터·틱톡 등 SNS를..

2025년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를 맞아 신세계 백화점에서 초콜릿을 소개하는 모습./신세계백화점 제공“디저트 먹을 배는 따로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일정 부분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쾰른 막스 플랑크 신진대사 연구소(MPIMR) 헤닝 펜셀라우 박사 연구팀은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단 것을 먹으면 뇌 신경세포가 쾌락 인식에 관여하는 엔도르핀을 분출시켜 다저트를 원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디저트와 같이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은 식사 후 포만감이 느껴질 때에도 쉽게 더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맛있는 음식이 과식을 촉진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이지만, 포만감이 있는 상태에서 왜 설탕..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1월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 사진은 2025년 1월 15일 촬영한 기지 주변 풍경, 아래 사진은 10년 전인 2015년 1월 22일 촬영한 기지 주변 풍경./극지연구소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1월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극지연구소는 지난 1월 1일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최고 기온이 섭씨 8.1도로 2021년의 6.7도를 넘어서 역대 1월 중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월 평균 기온도 영하 0.3도로 역대 최고였던 2020년 12월과 같았다.2018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지현 장보고기지 제12차 월동연구대 총무는 “기지 영내와 주변에 쌓인 눈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고, 특히 눈이 빠르게 녹아 건물 주변 곳곳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서울신문 나우뉴스]소행성 ‘2024 YR4’의 지구 충돌 가상 영상 캡처8년 안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2배로 커진 소행성을 놓고 세계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은 “전 세계 망원경이 소행성 ‘2024 YR4’의 경로 추적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2.2%로 올라간 소행성 ‘2024 YR4’ 그래픽 이미지. ESA2024 YR4는 지름이 40~90m인 소행성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처음 존재가 확인됐다. 문제는 2032년 12월 22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달 말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2024 YR4가 지구와 충돌할 확률을 각각 1.2%, 1.3%로 추정했으나 얼마 전 이 수치를 2배로 ..

카스퍼스키, 디지털 관계 위험 신호 감지법 소개"디지털 자유 포기 강요하면 사랑이 아니라 스토킹"연인 위한 '디지털 서약서'도 발표 연인의 카카오톡을 함께 보는 것은 관심일까, 개인정보 침해일까.보안 전문 기업인 카스퍼스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디지털 관계의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카스퍼스키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자신의 파트너가 디지털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스퍼스키는 “연인 관계에선 디지털 공간의 배려와 통제 사이의 경계가 미묘할 수 있다”며 “메시지 모니터링, 위치 추적, 계정 접근과 같은 디지털 행동이 통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장 흔한 갈등은 비밀번호 공유다. 스트리밍 서비스 공동 이용, 일정 공유, 비상 연락처 확보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