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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매주 수요일~일요일 공개창덕궁 인정전 내부 모습. 사진 제공=국가유산청[서울경제]국가유산청은 3월 한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 내부를 특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존 차원에서 현재는 밖에서만 안을 보는데 행사 기간에는 직접 들어갈 수 있게 된다.공개는 기존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수·목요일에는 한국어와 외국어로 진행되며, 금·토·일요일은 ‘창덕궁 깊이보기(궐내각사)’ 심화 해설과 함께 한국어로 운영된다.창덕궁 인정전 전경. 사진 제공=국가유산청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 접견 등 국가의 중요한 공식 의식을 거행하던 곳이다. 경복궁에서 근정전과 같은 역할이다.외관은 2층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층 구..

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손톱 성장 속도가 생물학적 노화를 반영하는 중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재조명되고 있다.1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화·유전학 전문가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 의대 교수는 2022년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톱 성장 속도가 인체 노화 진행 정도를 보여주는 신뢰할 지표"라고 밝혔다.싱클레어 교수가 1979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손톱 성장 속도가 수명 기간 동안 약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러 연령대 참가자들의 손톱에 테이프를 부착해 일정 기간 성장 속도를 측정했다.결과에 따르면 30세 이후 매년 약 0.5%씩 손톱 성장 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속도 저하가 25세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

전유경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궤양성 대장염·크론병 환자, 10년간 2배 이상 증가장기간 조절 안되면 장 협착·천공·악성 종양 유발할 수도복통·설사·혈변 등의 증상 반복되면 염증성장질환 의심완치 어려워 증상 호전되더라도 꾸준한 관리·치료 필수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염증성 장질환은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완치의 개념 없이 평생 재발과 호전을 반복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뉜다. 발병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요인, 자가면역반응, 장내 미생물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서구권 국가에서 유병률이 높았던 것과 달리,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크론병 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