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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美 하원 건강기술법안정확성·책임소재 논란에법안 통과 가능성은 낮아연합뉴스미국 하원에서 인공지능(AI)이 약물을 처방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인간 의사의 개입 없이 AI가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자율적으로 약물을 처방하게 될 전망이다.애리조나 지역구의 데이비드 슈와이커트 하원의원(사진)은 지난달 7일 건강기술법을 발의했다. 현행 연방식품의약품화장품법을 개정해 AI와 머신러닝 기술도 약물을 처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데이비드 슈와이커트 미 하원의원미국 현행법에 따르면 ‘법률에 의해 허가된 실무자’, 즉 의사만 약물을 처방할 수 있다. 의사가 직접 처방전을 작성하거나 의사의 구두 처방에 따라 약사가 서류를 작성한 경우에만 유효하다.하지만 발의된 법안은 ‘법률에 의해 허..

업권별 유·출입 규모/그래픽=윤선정물가상승률보다 낮은 2%대 수익률에서 벗어나 고수익을 얻기 위해 퇴직연금 계좌를 갈아탄 자금이 3개월 만에 2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은행에서는 자금이 순유출되고 증권사에는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안정성보다는 수익률에 비중을 두고 자금을 배분한 것으로 풀이된다.23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적립금 2조4058억원이 이동했다. 건수로는 3만9168건에 달했다.퇴직연금 실물이전이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현재 보유한 계좌 내에서 운용하던 상품을 매도(해지)하지 않고 다른 사업자의 계좌로 옮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정기예금 등 수익률이 ..

트럼프에 우크라 굴복하나…광물협정 타결 임박사진=연합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재정 지원에 대한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요구해온 광물 협정의 타결이 임박했다.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우크라이나와 광물 협상 상황에 대해 "난 이번 주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는 "여러분은 지난주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합의를 망설이는 것을 봤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양국 간 경제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강화한다는 이 구상은 우크라이나도 원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5000억달러(약 720조원)라는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면서도 우크라이나에 절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