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경남 산청 산불 이틀째…이 시각 상황은? 본문
[앵커]
어제(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일어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올해 처음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이형관 기자, 불길을 아직 잡지 못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현장에서는 벌써 13시간 넘게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멀리 구곡산 능선을 따라 불길이 번진 모습도 그대로인데요.
밤사이 계속된 산불로 현장엔 매캐한 냄새가 가득하고, 나무가 타들어가는 소리도 곳곳에서 들립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3시 반쯤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불길이 번지면서, 산림청은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형 산불로, 소방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가 내려진 건 올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마을 주민 80가구·115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밤새 불길과 맞섰지만, 아직 주불을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새벽 3시 기준, 33%입니다.
산림청은 산불 영향 구역이 130㏊에 이르고, 전체 14.2㎞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가 9.4km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 인근 기상관측소에선 순간 풍속 초속 1m 수준이지만, 산 정상 부근은 순간 풍속 초속 10~15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 차량 100여 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중에 불길을 잡기 위해 날이 밝는 대로 헬기 34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https://youtu.be/e-XRgot-JzQ?si=I2FbWdNFlqWaJUF1
✅ 산불 예방과 대책
산불은 자연재해 중 하나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통해 산불의 발생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1. 산불 예방 방법
개인 차원의 예방
- 입산 통제 준수: 건조한 시기나 강풍이 예상되는 날에는 산림청 및 지자체의 입산 금지 구역을 확인하고 준수합니다.
- 불법 소각 금지: 논밭두렁이나 농산 폐기물 등을 태우는 행위를 자제합니다.
- 흡연 자제: 산림 근처에서의 흡연을 삼가고,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습니다.
- 캠핑 및 야외활동 시 주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불을 피우고, 완전히 불을 끈 후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공공 및 기관 차원의 예방
- 산불 감시 시스템 운영: 드론, CCTV 및 인공위성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산불을 조기 감지합니다.
- 화재 예방 교육: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 산림 정비: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불길을 차단하는 구역)을 조성하고, 마른 낙엽과 잡목을 제거합니다.
🚒 2. 산불 발생 시 대책
초기 대응
- 신속한 신고: 산불을 목격하면 즉시 119나 관할 산림청에 신고합니다.
- 안전한 대피: 불길이 번지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계곡이나 넓은 공터로 피합니다.
- 연기 피해 최소화: 물에 적신 천으로 입과 코를 막고, 몸을 낮춰 연기를 피합니다.
진화 활동
- 헬기 및 소방 장비 동원: 대형 산불에는 소방 헬기, 물탱크 차량 등을 동원해 진화합니다.
- 소방대원 및 자원봉사 투입: 전문 진화대와 지역 주민들이 협력해 화재 확산을 막습니다.
🛡 3. 산불 이후 복구 대책
- 피해 조사 및 복구 계획 수립: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합니다.
- 산림 복원: 피해 지역에 나무를 심고, 토양 유실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합니다.
- 재난지원금 및 보상: 피해 주민에게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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