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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지금 제일 살쪘다, 잘 안빠져”…인생 최대 몸무게지만 ‘이렇게’ 관리?

SM_SNAIL 2025. 3. 22. 17:09

[셀럽헬스] 배우 유인영 다이어트 고충

배우 유인영이 인생 최대 몸무게를 달성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영인영']

배우 유인영이 인생 최대 몸무게를 달성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에는 "황치열 컴백 기념 수다 삼매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인영은 황치열, 김환과 함께 캠핑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환은 유인영을 보더니 "살 좀 빠졌냐?"고 물었다. 유인영이 "어때 보이냐"고 묻자 김환은 "난 네가 뚱...단어 선택이 잘못 됐다. 너 가장 살 쪘을 때 우리가 봤는데 그때보다는 말랐다"고 답했다.

이에 유인영은 "나 지금까지 살면서 지금이 제일 살쪘다"며 "나이 들수록 살이 잘 안 빠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는 테니스, 하루는 헬스 등 운동을 퐁당퐁당으로 간다"며 "먹는 양을 반으로 줄이고 운동을 하니 살이 빠지긴 하는데 옛날보다는 덜 빠진다"고 설명했다. 나이 들수록 체중 감량이 어려운 이유와 유인영의 관리법에 대해 살펴본다.

나이 들수록 살 빼기 어려운 이유는?

유인영처럼 나이가 들수록 살을 빼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노화, 호르몬 변화, 대사속도 변화 등과 관계있다. 먼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든다. 30세를 넘으면 근육의 양이 매 10년마다 3~8% 감소한다. 근육은 지방보다 많은 칼로리를 태우기에 부족하면 체중이 늘어난다. 근육이 줄었는데도 젊었을 때와 똑같이 먹는다면 남은 칼로리가 체중으로 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근육량 감소는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신진대사를 느리게 한다. 그 결과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된다. 활동량을 늘리지 않는다면 살을 빼기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중년에 접어들면 남녀 모두 호르몬 수치가 바뀌는 것도 체중에 영향을 준다. 여성은 45~55세 사이에 갱년기를 겪으면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고 뱃살이 쉽게 찐다. 남성은 40세가 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해 매년 1~2%씩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칼로리를 효율적으로 태울 수 없다.

테니스는 체지방 연소·근력 강화에 도움, 식사량 조절은 어떻게?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유인영이 관리법으로 꼽은 테니스는 코트 안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유산소와 근력 운동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체지방과 체중을 줄이고 팔, 허벅지, 배 등의 근력을 단련할 수 있다. 테니스로 소모되는 열량은 시간당 400~500Kcal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과 함께 유인영이 언급한 것처럼 평소보다 적게 먹는 것도 도움된다. 열량을 평소보다 400~500Kcal 정도 줄이는 것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식사량을 조절하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취는 쌀밥 대신 콩밥, 잡곡밥, 통밀빵 등으로 대체하면 다이어트에 이롭다. 육류는 가급적 살코기 위주로 먹되 생선, 콩류, 두부, 달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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