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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리튬 생산 부산물, 첨단 산업서 몸값 상승상업화 위해 고효율 추출 기술 잇달아 등장이베레스트 메탈스(Everest Metals)는 작년 12월 호주 퍼스 지역에서 루비듐이 대량으로 매장된 곳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새로운 추출 기술을 이용해 높은 회수율로 루비듐을 추출했다./Everest Metals 미국의 양자컴퓨터 스타트업인 큐에라(QuEra)는 최근 구글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에서 2억3000만달러(한화 약 3300억원)를 투자받았다. 양자컴퓨터 기업의 단일 투자 유치로는 최대 규모다. 큐에라는 중성 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원자가 루비듐이다.루비듐은 리튬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데, 그동안 쓸 데가 마땅치 않아 대부분 폐기했다. 최근 양자컴퓨터와 원자..

[커버스토리 : 불황의 시그널]유통업계의 분위기는 암울하다. 경기침체와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은 굳게 닫혔다. 지난해 말 발생한 ‘계엄 쇼크’는 연말연시 대목까지 없애버렸고 설 연휴, 밸런타인데이 등의 수요는 예전만 못하다. 빚을 내서 명품을 산다는 2030세대는 사라졌고 백화점의 오픈런은 사라진 지 오래다. 불황이 계속되면서 잘되는 곳을 찾기 어려워졌다. ‘욜로’를 외쳤던 소비자들은 다시 ‘가성비’에 집중하고 있다. ◆ 잘나가던 백화점·편의점도 어렵다경기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오던 백화점과 편의점도 휘청이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3조2036억원, 영업이익은 19.9% 감소한 4061억원에 그쳤다.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2.8% ..

서울 순유출 5.5만명…경기도 순유입 2.7만명고양·남양주·하남·의정부 등 거래 많아경기도 아파트 매입한 서울사람 증가 추이. 사진=부동산인포서울 집값 부담이 이어지자 서울을 떠나 경기도에 정착하는 '탈서울'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17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국내 인구이동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도시를 떠난 인구는 5만56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도로 들어온 인구는 2만7500명 늘었다.지역 이동이 일어나면서 주택 매매도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매매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경기도 아파트는 총 1만7093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1만3429가구보다 27.3% 늘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