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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공항이자, 유럽의 관문으로 불리는 히스로 공항이 전격 폐쇄됐습니다.런던에 있는 한 변전소에 불이 나면서 공항에 전기 공급이 끊긴 겁니다.공항이 원래 모습을 되찾기까진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김경희 기자입니다. 밤하늘에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밤 영국 런던 서부 헤이스에 있는 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전력 관련 시설이지? (그렇네. 큰일이네.)]이 불로 인근 1만 6천 가구와 함께 런던의 대표 공항인 히스로 공항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화재로 예비전력도 차단됐습니다. 공항 내부는 일부 비상등만 켜진 채 암흑천지로 변했고 상점들도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사실상 공항 기능이 마비되면서 결국 금요일 하루 공항 폐쇄가 결정됐습니다.하루 평균 1천300여..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물고기 폐사가 잇따르고 어민들의 피해도 큽니다. 수온이 낮아질 기미도 사실 보이지 않죠. 당국이 그러자, 아예 높은 수온에 강한 '어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남 통영의 한 양식장. 그물을 들어 올리자, 4m 아래서 헤엄치던 물고기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고급 횟감으로 30도가 넘는 수온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난류성 어종, 벤자리입니다. 15년째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김수환 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벤자리 시범 양식에 참여했습니다.[김수환/가두리 양식 어민 : 쥐치도 여름 고기라고 안 죽는다 생각했는데 작년 여름에 폐사가 엄청났거든요. 그래서 뭘 할까. 뭘 할까 찾다 보니까 이제 고수온이 되니까 아열대성 고기를 키워야겠다 싶어서….]지난해 경남 지역 바..

[And 여행] 관광공사 추천 숨은 여행지3월 여행가는 달, 꼭 가봐야 할 숨은 여행지와 지역명소를 소개한다. 민간인통제구역의 빗장을 풀고 5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경남 창원 진해의 웅동수원지가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개방한다.57년 만에 만난 벚꽃, 웅동수원지웅동수원지. 한국관광공사 제공국내 최대 벚꽃 여행지 중 하나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새로운 벚꽃명소가 등장했다. 진해 동부권의 웅동수원지다. 70년 동안 군락을 이룬 420여 그루의 벚나무는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가 한창이다. 긴 세월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것은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 시도, 일명 ‘김신조 사건’ 이후 민간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돼 왔기 때문. 오는 20일 제63회 진해군항제에 맞춰 한 달 동안만 개방된다. 이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