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5/10 (17)
달팽이웰니스

풀밭에서 ‘이 색’ 공 던져주세요? 강아지 눈엔 잘 안 보여 [멍멍냥냥]개는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을 노란색으로, 파란색과 보라색은 파란색으로, 파란색과 초록색을 섞은 청록색은 회색으로 인식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개는 색맹이라 세상을 흑백으로 인식한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색을 감지하는 능력이 사람보다 떨어질 뿐, 개도 색을 인식할 수 있다. 개가 인식할 수 있는 색과 개의 시각 능력에 대해 알아본다.색을 인식하려면 망막에 빛을 수용하는 세포인 원추세포가 있어야 한다. 원추세포는 받아들인 빛의 신호를 뇌로 전달해 특정 색을 인식하게 하는 세포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가시광선을 인식하는 3가지 유형의 원추세포가 있다. 사람이 대부분의 색을 인식할 수 ..

"매일 앉고 눕고 '이곳' 집안서 가장 더러워"...변기보다 세균 수 75배 많다고?가정 내 세균 분석 결과, 소파가 가장 세균 많아…반려동물 동반 가정 특히 더 심해우리가 가장 편하게 기대 앉는 소파가, 사실 집 안에서 가장 오염된 공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우리가 가장 편하게 기대 앉는 소파가, 사실 집 안에서 가장 오염된 공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영국 멜벡 미생물 연구소는 소파 전문 브랜드 소파클럽이 함께 '가정 내 위생 연구(Home Hygiene Study)'를 시행하고, 영국 내 6가정의 소파 표면을 채취·분석했다.그 결과 100㎠당 평균 508,866 CFU(세균 집락 형성 단위)가 검출됐다. 화장실 변기 시트 평균 6,823 CFU보다 약 74..

신념과 공동체 그리고 팥밥… 스리랑카인이 오래 사는 비결평균 수명, 인접 국가 인도보다 10년 길어스리랑카는 남아시아에 위치한 섬나라로, 인도 대륙에서 떨어지는 눈물처럼 생겼다고 해서 ‘인도의 눈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잘 산다'는 단어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경제적으로 부유해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도 '잘 산다'고 표현한다. 두 해석은 일반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띠는데, 저·중소득 국가에선 GDP(국내총생산)가 높을수록 안정적인 위생·보건 정책이 수립돼 평균 기대 수명도 우상향하는 경향을 보인다.이런 점에서 '스리랑카'는 특별하고, 특이한 국가다. 경제적으로는 명백히 잘 '못' 사는 나라다. 2022년 국가부도를 겪었고, 아직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지원으로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