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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별을 찢을 때 뉴트리노가 태어난다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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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블랙홀의 강착(降着) 원반(accretion disc)을 그린 상상도 ©DESY, Science Communication Lab
캘리포니아에 있는 천문 조사 장비인 ZTF(Zwicky Transient Facility)가 재빨리 중성미자의 고향으로 돌고래자리에 있는 초거대 블랙홀을 지목했다. 초거대 블랙홀이 주변에 있는 별을 산산조각내서 삼키는 조석 파괴 사건(TDE)가 발생하면서 중성미자가 발생한 것이다.
“그것은 100 테트라전자볼트 이상의 강력한 에너지로 남극 얼음에 충돌했다”고 공동 저자인 안나 프랑코비악(Anna Franckowiak)은 말한다. 이는 유럽 입자물리학 연구소(CERN)의 세계 최강의 입자가속기인 LHC에서 낼 수 있는 최대 입자 에너지의 최소 10배에 해당한다.
논문의 주저자인 독일 DESY 입자물리학 실험실의 로버스 스타인(Robert Stein)은 “TDE가 중성미자의 근원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즉시 ‘와우!’라고 말했다”고 사이언스매거진은 보도했다.
TDE 폭발로 뉴트리노 발생
물론 TDE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이 100번도 안 된다. 별이 초거대 블랙홀 근처를 공전할 때, 강렬한 중력이 별의 모양을 왜곡시킨다. 만약 별이 너무 가까이 초거대 블랙홀에 접근하면, 초거대 블랙홀의 중력이 별을 쪼개서 별의 절반은 블랙홀 원반 안으로 끌려 들어간다. 나머지는 긴 꼬리를 남기면서 블랙홀 바깥으로 흘러나간다. 이 무시무시한 우주쇼는 몇 달 동안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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