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소규모 사업장 미세먼지·악취 관리 효율 높인 저가센서 기술 개발 본문

일상

소규모 사업장 미세먼지·악취 관리 효율 높인 저가센서 기술 개발

SM_SNAIL 2025. 3. 21. 10:06

에너지연 연구팀, 오염물 배출 측정 정확도 92%까지 높여

소규모 사업장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관리 설비 구동 개념도. (에너기술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전동혁 박사 연구팀이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은 페인트, 가구 제고, 산업공정 등에서 발생하며 미세먼지와 악취 유발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자동차 도장업체등 소규모 사업장에선 활성탄 기반의 방지시설을 이용해 VOCs 배출을 억제하는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다만 저가 센서로는 활성탄 필터의 정확한 교체 주기 확인이 어렵고 고성능 센서의 경우 비용이 높아 소규모 사업장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고성능 센서의 VOCs 측정값과 저가 센서의 측정값 차이를 분석해 오염물 배출 측정 정확도를 92%까지 높일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또한 200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환경에서 구동되는 공기 정화용 설비를 구축해 기존 대비 에너지 소모를 70% 이상 절감했다.

재생된 활성탄은 신품의 90% 수준 성능을 유지해 지속적인 재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성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다시 공정에 투입해 운영 비용을 추가로 절감하는 효과도 얻었다.

전 박사는 “이번 연구는 소규모 사업장의 VOCs 배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폐활성탄 필터 재활용과 에너지원 전환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공공 관리 체계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42346

 

소규모 사업장 미세먼지·악취 관리 효율 높인 저가센서 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전동혁 박사 연구팀이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벤젠 등 휘발성유기

n.news.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