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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여성 호르몬,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SM_SNAIL 2025. 2. 25. 09:52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Fetako]

일본 후지타의대 연구팀은 지난 19일 '유럽생화학회저널'에 '중추신경계에서 합성된 에스트로겐은 MC4R 발현을 증가시키고 음식 섭취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뇌의 신경세포에서 합성되는 뇌 유래 에스트로겐이 식욕과 연관을 보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아로마타제라는 효소는 뇌 신경세포에서 에스트로겐이 합성되는 데 중요한 역할한다는 부분을 착안한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아로마타제를 코딩하는 유전자를 제거해 에스트로겐이 합성되지 않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아로마타제 제거 쥐는 제거하지 않은 쥐보다 음식 섭취량과 체중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뇌에서 유래한 에스트로겐만 식욕에 영향을 미치는 건지 확인하기 위해 암컷 쥐에서 난소를 제거해 난소에서 에스트로겐이 생성되지 않도록 만든 연구도 진행했는데, 난소 제거 쥐의 뇌 시상하부 영역에서는 아로마타제를 코딩하는 유전자가 여전히 활발하게 발현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한 난소 제거 쥐는 뇌에서의 에스트로겐 합성을 막지 않는 한 식탐을 내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는 점도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Elegant_Inspiration_Art]

이에 연구팀은 "식욕 조절에 기여하는 에스트로겐은 뇌에서 유래한 에스트로겐일 가능성이 높다. 체중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는 데 여성 호르몬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난소에서 가장 많이 생성되며, 뇌의 신경세포를 포함한 다른 신체 조직에서도 국소적으로 에스트로겐이 합성된다.

◇해당 논문 URL: https://feb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febs.17426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31/0000911015?type=series&cid=200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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