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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웰니스

명품은 '그사세', 다이소는 '단골'경기 위축에 양극화된 의류 시장경기가 위축되면 서민들은 의류 소비를 줄이기 시작한다. 먹는 건 줄이기 어렵더라도 '새 옷'이나 '새 신발'은 당장 안 사면 그만이란 생각 때문이다. 때문에 경기 위축에 패션업계는 타격을 크게 입는다. 지난해 주요 패션업체들의 내수 성적표가 처참했던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다만 필수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의류 수요는 여전하다. 홈웨어나 이너웨어 등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거나 외출용 옷이 아닌 옷들의 경우 비싼 옷을 살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강해진다.5000원 이하 물품만 판매하는 다이소에서 사람들이 의류를 적극 구매하기 시작한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맞닿아있다. 14일 다이소에 따르면 다이소의 겨울 의류 판매액이 전년 대비 86% 늘..
고물가 속에서 다이소의 가성비 화장품들이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편의점들도 초저가 화장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오는 25일 '이즈앤트리 어니언 프레쉬 겔크림' '이즈앤트리 히아루론산 워터리 선크림' '이즈앤트리 어니언 프레쉬 클렌징폼'을 출시한다.지난 11일에는 '싸이닉 수분 톤업 선크림' '싸이닉 히알 스피큘 150샷' '이츠비 레이샷100'을 출시했다. 6종 모두 1세트에 3000원이다.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뷰티 시장에도 확산하면서 가성비 소용량 화장품을 주요 전략으로 잡았다.GS25는 편의점 뷰티 제품 구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에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제품 개발에도 직접 뛰어들었다.CU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