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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크론병 치료 수월하게 진행될까··· 혈액검사로 치료 반응 예측 가능크론병 환자의 대장을 내시경으로 검사하면 궤양이나 농양, 협착, 염증 등이 관찰된다. 보건복지부 제공소아 크론병 환자에 대한 치료 반응이 양호할지를 예측할 때 염증을 유발하는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 수치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정 사이토카인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크론병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 ‘인플릭시맵(Infliximab)’의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이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최연호·권이영·김윤지 교수,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선영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202..
오십견과 헷갈리는 어깨 충돌증후군…어떤 치료법이 좋나?어깨 질환의 대명사로 알려진 오십견에 비해 다소 생소한 이름의 어깨 충돌증후군. 하지만 어깨충돌증후군은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연령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날씨가 따뜻해서 야외 운동 인구가 늘어나는 봄철, 갑작스럽게 늘어난 운동량으로 인해 발병율이 높아지는 질환이기도 하다.어깨충돌증후근은 질병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어깨를 움직일 때 인대나 뼈와 힘줄의 충돌이 일어나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어깨에 지속적으로 과도한 힘이 가해지거나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 이상으로 무리한 동작을 했을 때 나타난다.처음에는 가벼운 손상과 염증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어깨 주변이 닳아 가는 퇴행성 질환으로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치킨을 먹다보면 종종 접하는 노란색 덩어리. 통상 덜 익은 튀김 반죽, 지방 덩어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의 정체는 ‘고름’. 즉, 염증 덩어리다.원인은 잔인한 사육 환경. 닭들은 날갯짓 한 번 하기 힘든 크기의 우리에서 평생을 살며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면역력이 떨어진 닭들은 각종 질병에 시달린다.가장 큰 문제는 아무런 의식 없이 병든 닭을 그대로 섭취하는 소비 구조.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잔인한 사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의 영상 크리에이터 모건 고드윈(Morgan Godwin)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치킨은 오염됐다(chicken is ruined)’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치킨을 먹는 중 살 속에 노란색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