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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국내 유업계, 저출산‧FTA 관세 철폐 등 첩첩산중제품 다각화 등 유제품 의존도 감소 위한 전략↑“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걱정인데 아이 키우는 집은 우윳값까지 걱정해야 하니 힘들죠. 배앓이 걱정 없는 프리미엄 우유를 먹일까 하다가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수입 멸균 우유 앞에서 망설이게 되네요.”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의 한 대형 마트에서 만난 주부 최신영(34)씨는 우유 업계의 가격 인상 예고에 고개를 내저으며 이같이 말했다.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우유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우유 소비량은 점차 줄어드는데 유제품 가격 상승 부담이 커진 데다, 내년부터는 미국·유럽산 우유 관세가 전면 철폐되면서 수입 유제품과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

[시상식 중계]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이 끝나고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기자협회한국기자협회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414회 기자상엔 10개 부문에 60편이 출품돼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종현 회장은 “우리 사회를 바람직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갈망이 반영된 듯 계엄 관련, 탄핵 관련 보도에 명태균 게이트, 길게는 1년 넘게 현장에 동참했던 작품들도 있다”면서 “언론이 우리 사회에서 온전히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아래는 수상 내역과 소감 전문이다.◇취재보도1부문'노상원 수첩 전문' 보도로 기자상을 받은..

영덕·영양·청송·안동 등 4개 시군의 진화율 아직 추산 안돼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일주일간 지속된 산불로 폐허가 돼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의성 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95%라고 밝혔다. 연합뉴스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진화 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성 지역 진화율이 오전 5시 기준 95%까지 올랐다.28일 산림청은 "의성 지역 화선 277㎞ 중 263㎞의 진화가 완료됐다"며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성의 산불영향 구역은 1만2천821㏊이다.다만 산불이 번진 영덕·영양·청송·안동 등 4개 시군의 진화율은 아직 추산되지 않았다.산림청은 이날 경북 5개 시군에 진화헬기 41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천152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