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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6일 대구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진 가운데, 해당 헬기가 44년된 기종인 것으로 파악됐다.동구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1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헬기(BELL 206L)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 A(74)씨가 사망했다. A씨는 1981년부터 44년간 헬기를 조종한 베테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헬기는 44년 된 노후 기종이며, 동구청이 산불 진화용으로 임차해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헬기는 이날 오후 서변동 야산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됐다가 산불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당시 조종사 1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산불 진화에는 모두 5대의 헬기가 동원됐다. 이날 오전 3시 12분쯤 발생한 산불은..

지뢰찾기’로 기네스 신기록 세운 5살…놀라운 정체 알고 보니아프리카 주머니쥐 ‘로닌’ 캄보디아서 활약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세계적 지뢰 피해 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지뢰를 탐지하는 아프리카 주머니쥐가 지뢰 등 폭발물 탐지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벨기에 비정부기구(NGO) 아포포(Apopo)는 5살 아프리카 주머니쥐 ‘로닌’이 지난 3년여 동안 지뢰 109개와 불발탄 1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로닌은 5년간 지뢰 71개, 불발탄 38개를 찾아낸 뒤 2021년 은퇴한 아프리카 주머니쥐 ‘마가와’의 기록을 깨 기네스북의 인정을 받았다.로닌은 2021년 8월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에 배치돼 지뢰를 탐지해 왔다. 이 단체는 후각이 뛰어난 아프리카 주머..

‘이건 몰랐다. 원두커피 99.8%는 쓰레기’ 매일 서울서만 50톤이 쏟아진다커피 한 잔에 쓰는 원두 중 99.8%가 버려져카페 가장 많은 강남구,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진행아직 절반 못 미치는 참여율에 홍보 강화[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평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른 아침 출근으로 바쁜 시간이지만 직장인들이 잠시 발길을 멈추는 곳이 있다. 바로 ‘카페’다. 커피를 한 잔씩 들고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은 이제 한국에서 익숙한 풍경이 된 지 오래다.직장인 A씨는 “출근할 때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오후 좀 나른해질 때 한 잔, 이렇게 하루 3잔은 기본”이라며 “아침밥은 안 먹어도 커피만큼은 못 거르게 됐다”고 말했다.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못 말릴 정도다. 실제 우리나라 국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