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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3개월 만에 5억 벌었어”...영끌 집주인 ‘반색’

SM_SNAIL 2025. 4. 12. 23:01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와 경기 과천시가 올 1·4분기 아파트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월 매매가 상승률은 3%를 넘어섰고, 전세가격도 전국 상위권에 랭크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3월 전국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송파구로 나타났다. 이 기간 상승률은 3.90%로 4%에 육박했다. 매달 1% 이상 가격이 오른 셈이다.

송파구에서는 3.3㎡(평)당 1억원 단지도 등장했다. 지난 3월 '잠실엘스' 전용 59㎡(25평)가 25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는 3.3㎡당 1억200만원 수준이다. 3개월 전인 올 1월에는 20억원에 거래됐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34평)도 같은 달 34억7700만 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3.3㎡당 1억226만원이다.

주: 올 1~3월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상위 지역 자료 : 한국부동산원
2위는 경기 과천시가 차지했다. 과천시는 올 1·4분기 아파트값이 3.56% 상승했다.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자 과천시 아파트 시장이 더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과천시 주공 10단지 전용 105㎡의 경우 지난 2월 역대 최고가인 27억원에 팔렸다. 1년 전에는 21억~22억원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10위권에 공급이 부족한 지방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이 휩쓸었다”며 “과천시가 강남구와 서초구 상승률을 앞선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주: 올 1~3월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상위 지역 자료 : 한국부동산원
전세시장에서도 송파구와 과천시가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랐다. 올 1~3월 동안 과천시 아파트 전세가는 1.72% 올라 전국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송파구도 이 기간 1.37% 올라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매는 물론 전세시장도 올해 들어 상승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편 올 1·4분기 전국 아파트값은 -0.2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7%, 지방은 -0.58%를 기록했다. 서울은 1.02%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29%, -0.6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만 오른 셈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34813?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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