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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비니
적격비용제도 시행 12년자영업자 지원 줄고 카드사는 손실영세·중소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2년 만들어진 '적격비용 제도'로 9조원(누적 기준) 넘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계 입장에서는 12년간 본업인 신용판매부문에서 9조원 넘는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적격비용은 카드사의 자금조달비용, 위험관리비용, 부가가치통신사업자(VAN) 수수료 등 카드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가를 의미한다. 카드업계는 적격비용을 3년마다 재산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수료율을 책정한다.13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2013년 적격비용 재산정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9조2700억원의 가맹점 수수료 절감이 이뤄졌다. 올해부터 6년간 1조8000억원의 절감 효과를 더하면 영세·중소 자영업자 수수료 경..

엄마, 숨을 못 쉬겠어"…17살 치어리더 갑자기 '팝콘 폐' 진단, 원인은?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학교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등 누구보다 건강했던 17세 여학생이 전자담배로 인한 심각한 폐질환을 앓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에 거주하는 브리앤 컬런(17)은 4개월 전 치어리딩 연습 중 호흡곤란을 느꼈다. 컬런은 당황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숨을 쉴 수가 없다”고 반복해서 말했다.놀란 어머니는 딸을 지역 응급실로 데려갔고 의료진은 ‘폐쇄성 세기관지염(bronchiolitis obliterans)’ 진단을 내렸다.폐쇄성 세기관지염은 잦은 기침과 가래, 발열, 호흡 곤란 등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은 몇 주에서 길게는 몇 개월까..

◆복원 20주년 리노베이션나래교~오간수교 노후조명 등 교체미디어아트·교통안내시스템 설치도서울시의 청계천 20주년 리노베이션 이후 달라질 오간수교 야경 모습. 이번 리노베이션은 '나래교~버들다리~오간수교' 약 500m 구간에서 먼저 진행된다. 서울시 제공[서울경제]서울시가 청계천 조성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노후된 조명을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아트 조명 등을 활용해 청계천을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 작업은 단계별로 구체화되며, 첫 번째 작업은 ‘나래교~버들다리~오간수교’ 약 5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 구간의 공사를 8월까지 완료한 뒤 테스트를 거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