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4/24 (18)
달팽이웰니스

허리 통증 줄이고, 당뇨병 위험 낮춰”...근력 운동 하면 좋은 이유 근육뿐만 아니라 뼈 튼튼하게 만들고, 살 빼는데도 도움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이 튼튼해질 뿐만 아니라 살을 빼고, 당뇨병이나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근력 운동은 무게를 들거나 저항 밴드를 사용하는 등의 근육의 힘을 기르기 위해 하는 운동을 말한다. 걷기나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몸속의 지방을 산화시켜 체중 조절에 효과가 있는 운동이다.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근력 운동은 근육을 만들고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달리기나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체가 산소를 더 잘 사용하도록 돕는다.건강에는 둘 다 좋지만, 다른 방식으로..

벌레먹은 찻잎... 진가 알아본 대만소록엽선 photo 서영수벌레 먹은 찻잎이 효자상품이 되어 대만의 가난했던 '객가(客家)' 마을을 부촌으로 만들어준 '동방미인(東方美人)'이라는 오룡차(烏龍茶)가 있다. 벌레 먹어서 사랑받는 찻잎이 된 동방미인은 대만이 종주국이다.동방미인은 차(茶)를 만드는 기술보다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다. 원료는 반드시 벌레 먹은 찻잎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방미인은 상처가 생겨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못한 찻잎과 붉은색으로 변이를 일으켜 구부러진 찻잎을 활용해 만든다.한국에서는 '초록애매미'라 불리는 소록엽선(小綠葉蟬)이라는 벌레가 찻잎 진액을 빨아먹으면 찻잎은 항체물질 파이토알렉신을 분비해 붉게 변한다. 이때 생성되는 화학반응이 동방미인의 맛을 좌우한다. 소록엽선이 찻잎을 충분히 ..

면역 감시망 피하는 암세포 사멸 방법 찾았다(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도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연구원(제1저자), 유자형 교수, 양경석 박사(제1저자), 이재모 연구원, 심유정 박사, 박가은 연구원. UNIST 제공.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을 분해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유자형 화학과 교수팀이 암이 면역 회피에 쓰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복합체 자기조립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PD-L1’이라는 단백질을 많이 만들어낸다. PD-L1은 암세포 표면에서 면역세포에 공격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 덕분에 암세포는 면역 감시망을 피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연구팀은 녹내장, 뇌전증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