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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日내각부 전문가 검토회 추정치'규모9' 난카이 대지진 발생 가정피난민 1230만명·2900조원 피해일본에서 향후 30년 이내 발생 확률이 80% 정도로 예상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현실화하면 인명 피해가 3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치가 새로 제시됐다.(해당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해 1월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발생 피해 현장. 연합뉴스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31일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때, 29만8000명이 사망하고 피난민은 123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피해 추정치를 발표했다.난카이 해곡은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바닷속 깊은 골짜기를 말한다. 이 지역에서..

클로피도그렐, 사망·심근경색 위험 낮춰혈관 내 스텐트 삽입 시술을 묘사한 모식도.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내 연구진이 스텐트 시술(PCI)을 받은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평생 챙겨 먹어야 하는 약으로 아스피린보다 클로피도그렐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31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한주용·송영빈·최기홍 순환기내과 교수과 박용환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 26개 의료기관에서 PCI 시술을 받은 환자 550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클로피도그렐이 주요 심혈관 위험을 예방하는데 더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 중 하나인 《란셋(Lancet, IF 98.4)》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미국심장학회(ACC) 연례 학술대회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임상..

이재민들, 쥐꼬리 보상에 분통경북 5개 지역 3488채 전소국내 최대 송이 산지 초토화돼지·닭 등 수만 마리도 폐사긴급재난금 1인 30만원 찔끔피해 커 임시주택 확보 난항“언 발에 오줌누기 지원” 지적“자식 같던 돼지들이 하루아침에 다 죽었어. 눈앞이 캄캄해….”화마가 온 마을을 삼켜 그야말로 쑥대밭이 된 31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 김모(60대)씨는 화마에 휩쓸려 뼈대만 남은 축사 기둥을 매만지고 있었다. 지난 25일 오후 5시쯤 강풍을 타고 날아든 축구공만 한 불덩이는 김씨의 유일한 재산인 축사를 뭉개버렸다. 돼지 1만마리가 불에 타 죽고 농기계까지 녹아내렸다. 김씨는 “지난해 대출을 받아 축사를 새로 단장했는데 돼지는 물론 사료까지 모두 탔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지금 김씨 수중에는 예금액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