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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알바 시급공고 10개 중 6개가 "최저임금밖에 못드려요"간신히 '최저'만 주는 사업장, 1년새 11%P 증가"최저임금이 사실상 최고임금"정작 알바생도 "인상 체감 못해"편의점 87%가 최저시급 공고"업종 차등화로 영세업장 살려야"고용노동부 장관 심의 요청에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본격화 편의점 등 일부 업종에서 법정 최저임금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다. 지난 18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진열대에 놓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올해 1~2월 시급 채용공고 10개 중 6개는 임금이 법정 최저시급인 1만3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가 안 좋은데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오르자 최저시급에 딱 맞춘 모집공고가 급증한 것이..

미국에서 꿀벌 개체가 사상 최악 수준으로 감소했다. 미국 양봉 산업이 붕괴 직전에 이르렀고, 농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 등 외신은 올해 겨울 벌떼의 62%가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스콧 맥아트 코넬대 부교수는 “이번 수치는 작년보다 더 높은 수준이며,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꿀벌 손실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미국 양봉 관련 비영리단체인 '프로젝트 아피스 엠'(Project Apis M)이 미국 내 양봉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에 참여한 양봉업자들이 관리하는 봉군(蜂群·벌떼) 수는 약 183만 5000개로, 미국 전체 꿀벌의 68%를 차지한다.영국 가디언은 꿀벌 손실로 꿀 생산량이 줄어 꿀 가격은 5% 상승했다고 전했다. ..

탄핵 결정 지연, 이중고 겪는 자영업자들... "뒤숭숭한데 장사 될 리 있나"12.3 윤석열 내란사태 이후 정치적 불안정과 경기 침체가 맞물리며 자영업자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지연되는 가운데, 생계의 기반이 흔들리는 자영업자들은 생존을 걸고 절박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인천에서 작게 전기 설비 사업을 하는 A씨는 최근 들어 발주 물량이 급감해 사업 지속 자체를 고민하고 있다.그는 "정부 기관이나 지자체가 발주하는 관급자재를 주로 (취급)하는데 작년 말부터 발주 건수가 눈에 띄게 줄더니 최근 한 건의 발주도 받지 못했다"라며 "이런 침체의 원인에는 경기 하락이라는 구조적 요인도 있겠지만, 혼란한 정국의 영향도 분명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