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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한국은행 2.6조 법인세 납부삼성전자·현대차 등 주요 수출기업은 실적 부진 여파한국은행 전경.(사진=연합뉴스)한국은행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수출 기업들을 제치고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낸 기관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정부 기관에 가까운 한은이 민간 대기업을 제치고 납세 1위를 기록한 건 그만큼 대기업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지난달 28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의 올해 법인세 납부액은 2조5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역대 둘째로 많은 7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호황과 금리 하락으로 외화 자산 운용 수익이 급증했기 때문이다.한은은 정부가 1981년부터 공공 법인에도 법인세를 부과하면서 납세 의무를 지게 됐다. 1999년까지는 일반 기업보다 ..

졸업유예 3년새 61% 급증세금감면·저리대출·보조금 등中企 졸업하면 혜택 다 사라져경영 부담 키우는 규제는 추가공공조달 비중 큰 토목·SW 등회사 쪼개기로 중견 지정 회피동화면세점 [김호영기자]롯데그룹 2세 신정희 대표가 1973년 설립한 동화면세점은 화장품을 주력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끌어모으던 ‘럭셔리’ 중견기업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명품 브랜드들이 매장을 철수하고 대기업의 면세점 진출로 경쟁이 심화하자 매출액이 크게 쪼그라들었다. 결국 중소기업으로 다시 내려앉았다.소프트웨어 중소기업 A사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했지만 요즘 고민이 크다. 연매출 800억원이 넘는 소프트웨어 업체는 조달청 입찰 때 다수계약자계약(MAS) 제도를 적용받..

영국에 사는 23세 조 프리처드는 운동신경질환 자선 단체에 기금을 마련하고자 러닝머신에서 104마일(약 167km)을 달리는 챌린지를 했다./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영국의 한 남성이 러닝머신에서 쉬지 않고 24시간 내내 달리는 챌린지를 완주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3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스터에 사는 23세 조 프리처드는 3월 초 운동신경질환(MND) 자선 단체에 기금을 마련하고자 러닝머신에서 104마일(약 167km)을 달리는 챌린지를 했다. 이 거리는 마라톤 풀코스(42.195km)을 4번 가까이 연속 완주하는 거리로, 런던에서 프랑스 칼레까지의 거리에 해당한다.프리처드는 지역의 한 술집에 설치된 러닝머신에서 도전에 나섰다. 그는 화장실을 갈 때만 잠시 타이머를 멈췄을 뿐 24시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