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4/03 (16)
달팽이웰니스

2009~2024년도 연도별 외국인 환자 수. ⓒ보건복지부[데일리안 = 박진석 기자]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117만명 중 무려 70%가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피부과 시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했다.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17만명이다. 2023년 61만명 대비 약 2배(93.2%) 늘어난 수치다. 이는 2009년 이래 역대 최대 실적으로 16년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누적 505만명이다.진료과별로 보면 피부과 진료가 70만5000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5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형외과(11.4%), 내과통합(10.0%), 검진센터(4.5%) 순으로 조사됐다.2..

ⓒJTBC[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한 헬스장에서 근무하는 트레이너가 대표에게 상습 폭행과 금전 갈취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인천의 한 헬스장에서 근무한 30대 남성 트레이너 A씨는 승진 후 대표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2017년 6월 해당 헬스장에 입사해 일을 해 온 A씨는 2022년 8월 센터장으로 승진했다. 이때부터 A씨의 불행이 시작됐다고.대표는 매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영업 압박을 시작했고, A씨가 이를 이뤄내지 못하면 폭언을 쏟아냈다. 대표는 "네가 일을 안 하니까 회원들이 빠져나간다. 당장 짐 싸서 나가라" "이 개XX 반성 없네" "너는 XX 쓰레기 아냐?" 등의 욕설을 섞어가며 질책했다는 것.이뿐만이 아니었다. 대표는 헬스장 회원..

ⓒ게티이미지뱅크[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국내에서 30대 여성 두 명이 질 필러를 맞았다가 숨진 사례가 국내 학회지를 통해 공개됐다.서울대의대 법의학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료진은 지난 2월 한국법의학저널에 실은 논문에서 질 필러를 맞고 사망한 38세 여성 A씨와 35세 여성 B씨의 부검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먼저 A씨는 산부인과에서 질 필러 주사를 맞고 귀가하는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입원했다. 그는 실신 전 심장이 과도하게 뛰는 심계항진과 현기증 등을 경험한 것으로 전해진다.A씨는 7개월 간 필러 총 47mL를 4차례로 나눠 같은 부위에 주사한 상태였다. 응급실에 실려온 A씨는 호흡곤란이 왔고, 발작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기관 삽관을 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