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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웰니스

김보리 불고기 맛, 김롤이 해물 맛, 오푸드 고소한 치즈 맛 김…김으로 만든 이들 식품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제품으로 국내 식품기업 대상의 글로벌 히트 상품이라는 것이다.28일 대상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상의 김 식품 매출은 135% 이상 늘었다. 2020년 65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530억원으로 급증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현지 공장을 세우고, 세계 30여 개국에서 연간 1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대상뿐만 아니다. 김은 요즘 ‘검은 반도체’라고 불린다. 지난해에는 한국의 김 생산액이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섰다. 해수부는 안정적 김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우선 반영된 60억원을 포함해 2029년까지 5년간 350억원을 투입해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

식사 대신 과자나 초콜릿 등 스낵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상황과 간편한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해당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픽사베이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글로벌 스낵 시장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는 스낵에 과자, 견과류, 빙과류, 초콜릿, 사탕, 껌 등을 포함해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미국의 경우 지난해 성인 6명 중 1명(17%)이 스낵으로 식사를 대체했다고 응답했다. 영국과 브라질에서는 성인 8명 중 1명(13%)이 각각 스낵으로 식사했다고 답했다. 3개국 모두 스낵으로 끼니를 해결했다는 응답이 전년 대비 3%포인..
빙그레·파리바게뜨·롯데웰푸드 등 줄인상원두·코코아 원재료값 급등에 고환율까지새해 들어 식품업계 줄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연초부터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주부들 한숨만 깊어진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내달부터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오르고, 슈퍼콘과 붕어싸만코 등은 1200원에서 1400원이 된다.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의 소비자가격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르고, 따옴(235㎖)은 2400원에서 2700원이 된다.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과 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파리바게뜨도 오는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