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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강한 봄비가 예고됐다. 세찬 비바람에 봄꽃이 대부분 떨어지겠고, 비가 그치고 나면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비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남풍(南風)이 불며 비구름대에 수증기를 공급하면서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는 12일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 동부·강원·충북·경상 일부 지역에선 13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2~13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충청 5~20㎜, 호남·영남 5~50㎜, 제주 10~80㎜로 예보됐다.12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남·전라·제주, 밤부터 강원·충북·경상권에 간판이 흔들릴 정도인 순간풍속 초속 20m의 세찬 바람이 불겠..

4일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 있는 왕벚나무에 벚꽃이 핀 모습. 기상청 제공.4일 서울에 벚꽃이 개화(開花)했다.기상청은 이날 “올해 서울 벚꽃이 공식 개화했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 있는 관측목(觀測木)인 왕벚나무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면 개화한 것으로 본다. 관측목은 있는 그대로의 계절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가지치기나 비료주기 등 없이 자연 그대로 키우는 나무다. 개나리나 진달래 등의 개화 시기 역시 특정 관측목을 관찰해 발표한다.올해 서울 벚꽃은 작년(4월 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8일)보다 4일 빠르게 피었다.3일 벚꽃이 핀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의 모습. 기상청 제공.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에는 3일 벚꽃이 개화했다..

국내 최고 타원형 벚꽃명소·가을 단풍명소소피텔서울,석촌호수꽃길-프렌치미식 연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1971년까지 서울 잠실 쪽 한강에는 토사가 쌓여 형성된 부리도(浮里島)라는 섬이 있었다. 작은 마을 하나가 물 위에 떠 있다는 뜻이다.부리도 남쪽 강줄기가 지금의 석촌호수이니, 부리도라는 섬은 남으로 지금의 롯데월드, 북으로 잠실나루 한강 남쪽 수계, 동쪽으로 정신여중고 까지 꽤나 컸다.1971년 4월 정부와 서울시는 효율적인 한강수계 관리를 위해 부리도의 북쪽 물길(한강 본류)을 넓히고, 남쪽 물길을 폐쇄한다. 이로써 롯데월드~잠실나루는 섬이 아니라 육지로 바뀐다.아울러 앞 뒤가 막힌 남쪽 강줄기는 석촌호수가 된다.원래 섬엔 잠실종합운동장 남쪽 우성아파트와 정신여자중고교 부지도 포함돼 있었고,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