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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교실서 숨졌다…대낮 남학생 칼부림에 佛 발칵, 뭔일24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쯤 프랑스 서부 낭트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흉기 사건이 출동해있다. AFP=연합뉴24일(현지시간) 프랑스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여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현지 매체 르몽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프랑스 서부 낭트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실에서 해당 학교 2학년 남학생이 여학생 1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나며 다른 학생 3명을 더 공격했다. 이후 용의자는 교직원들에 의해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AFP 통신은 용의자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교실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공격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 없이 말 거는 조각과의 눈맞춤…극사실주의 조각 거장 론 뮤익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실 내 층고 14m 공간에 론 뮤익의 작품 ‘매스’가 전시돼 있다. 윤승민 기자눈동자는 또렷하다. 피부에는 옅은 검버섯까지 피었다. 조각은 말이 없지만, 미세한 몸짓으로 관객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하려는 것 같다. ‘극사실주의’ 조각의 거장 론 뮤익(67)의 작품들이 그렇다.지난 11일부터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론 뮤익’전에서 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뮤익의 30여년 작품세계를 전반적으로 조명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호주 출신 조각가인 뮤익은 방송·영화에 쓰이던 마네킹과 소품을 제작하..

프랑스의 한 정치인이 미국을 향해 140년 전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유럽의회(MEP)에서 프랑스 사회당 소속으로 활동하며 프랑스 중도 좌파 정당 '공공 광장'(Place publique)을 이끄는 라파엘 글룩스만 의원은 전날 파리에서 열린 당 행사에서 “우리는 폭군의 편을 들기로 한 미국인들에게, 과학적 자유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연구자들을 해고한 미국인들에게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우리는 선물로 줬지만, 당신(미국인)들은 그것을 싫어하는 모양이다”며 “자유의 여신상은 여기 집(프랑스)에서는 잘 지낼 것”이라고 꼬집었다.글룩스만 의원은 그간 우크라이나 지원을 철회하려 한 트럼프를 신랄하게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