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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넘어 RNA 시대…혈액검사, 암과 장기 손상까지 진단리보핵산(RNA) 분석 기반의 새로운 액체 생검 기술이 개발됐다. 혈액검사를 나타낸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리보핵산(RNA) 분석 기반의 새로운 액체 생검 기술이 개발됐다. 암세포 존재와 치료 저항성, 장기 조직 손상까지 파악할 수 있다. 간편한 혈액검사로 다양한 질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도 높다.22일 미국 스탠퍼드대에 따르면 막시밀리안 디엔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고 전영준 성균관대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관련 연구는 1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희귀 유전자 5000여 개의 발현 패턴을 분석해 암 검출 정확도를 기존 대비 50배 이상 ..

엄마, 숨을 못 쉬겠어"…17살 치어리더 갑자기 '팝콘 폐' 진단, 원인은?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학교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등 누구보다 건강했던 17세 여학생이 전자담배로 인한 심각한 폐질환을 앓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에 거주하는 브리앤 컬런(17)은 4개월 전 치어리딩 연습 중 호흡곤란을 느꼈다. 컬런은 당황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숨을 쉴 수가 없다”고 반복해서 말했다.놀란 어머니는 딸을 지역 응급실로 데려갔고 의료진은 ‘폐쇄성 세기관지염(bronchiolitis obliterans)’ 진단을 내렸다.폐쇄성 세기관지염은 잦은 기침과 가래, 발열, 호흡 곤란 등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은 몇 주에서 길게는 몇 개월까..

겨울철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지난달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은 “실내에서 젖은 빨래를 건조할 경우 실내 습도가 급격히 상승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며 “특히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 포자를 흡입할 경우 치명적인 폐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데이비드 데닝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 포자를 흡입해 질병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 번의 세탁물에서 약 2리터의 수분이 실내로 방출된다”고 밝혔다.이어 “대부분의 사람은 이 곰팡이에 면역이 있거나 쉽게 극복할 수 있지만, 천식 환자는 기침이 나타날 수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폐 ..